경차와 중형차 비교

경차와 중형차 비교

경차와 중형차 비교

경차와 중형차의 차이에 대해 비교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중형차에 비해 경차는 받는 혜택이 많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경차 류 유세 환급제도는 작년 20만 원 지원 한도에서 올해 30만 원까지 지원한도를 늘렸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중형차를 선호하는 것은 사고 대비 안전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차량

자동차가 가지는 기본적인 효용에 충실하고자 한다면 저렴하고 잘 굴러가고 튼튼하면서 연비도 높고 유지비용 많이 들지 않는 차가 좋고, 일본과 유럽에서는 실제로 그러한 차량, 즉 일본에서는 경차, 유럽에서는 왜건이 많이 팔립니다. 유럽에서 왜건이 많이 팔리는 이유는 미국에서 SUV, 픽업트럭의 수요가 높은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유렵이 왜건을 선호하는 이유

유럽은 미국보다 도로 포장률이 더 높아 똑같은 짐을 실을 수 있으면 굳이 픽업트럭/SUV를 살 필요가 없기 때문이며현대차가 일본에 소나타를 수출하면서 일본 아줌마들을 겨냥해 욘사마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는데, 정작 차는 거의 팔리지 않았습니다. 소나타 같은 중형차를 타는 일본 아줌마들은 없기 때문입니다.

주차가 편리한 경차

아줌마들이 많이 가는 마트 주차장 등지에 가보면 자전거만 잔뜩 있지 주차공간이 소형차 한 대 대기에도 빠듯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다만 일본은 법제 자체가 경차를 매우 강력하게 밀어준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가 주차장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만 경차를 초과하는 차량 소유를 허가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사실 그런 부분은 일본 자동차 시장의 왜곡을 불러와 경차만 팔리는 갈라파고스화가 되게 만든 주범이기도 해서 마냥 바람직하다고 여기기도 힘든 실정이라는 점 또한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각종 기계들이 다 그렇지만 차량의 특징은 서로 상반되는 장단점을 가지는데 대표적으로 차가 크고 무거울수록 안정성과 공간 활용성과 뽀대(모양새)가 좋아지지만, 가격이 비싸고 요구 출력이 높아져 파워트레인이 받쳐주지 못할 경우, 주행성이 떨어지고 유지비가 많이 들며 다루기가 어렵습니다. 좁은 골목길에서 대형차와 경차 중 어느 쪽이 손쉽게 통과할 수 있을지, 주차는 어느 쪽이 쉬울지는 고민하지 않아도 뻔합니다.

유럽이나 일본에서 경차와 소형차가 잘 팔리는 이유

이런 이유로 도로가 좁고 주차 공간이 부족한 유럽이나 일본 등에서 경차나 소형차가 잘 나가는 것인데, 반면 땅이 넓다 못해 남아돌고 도로나 주차 공간이 크고 아름다운 미국 등지에서는 큰 차가 선호되는 것입니다. 미국은 땅이 워낙 넓다 보니 장거리 주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유지비도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지라 작은 차보다 큰 차가 훨씬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짐을 많이 실으려면 그 어떤 비싼 차도 트럭보다 나을 수가 없고 비포장도로를 갈 일이 많거나 오프로드를 자주 즐기는 사람이라면 슈퍼카를 갖다 줘 봤자 갤로퍼보다 쓸모가 없는데, 는 필요하고 유지비는 최대한 줄이고 싶다면 경차보다 더 나은 선택지는 없습니다. 이렇게 자동차는 목적에 따라서도 가장 좋은 차가 달라집니다.

지금까지 경차와 중형차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댓글로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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